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 돌아오는 비행기표는 진에어로 결제 하였다.
메일로 위와 같은 e-티켓 확인증을 받았는데,
나는 옆에 QR코드가 있어서 바로 탑승수속 밟으면 되는 줄 알았다.
신분증이랑 티켓을 보여달라해서
당당하게 메일을 보여줬는데,
이것은 그냥 확인증일 뿐 티켓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1차 멘붕이었지만 바로 정신차리고
뒤돌아서 줄서있는 사람들을 뚫고 무인발권기로 달려갔다.
거기서 메일의 QR을 찍었는데, 좌석이 없다고 뜨는 것이다..
이게 무슨 ?? 2차 멘붕.. 나 집으로 돌아가야하는데..
그리고 밑에 공항 진에어 데스크에 안내를 받으라고 적혀있었다..
데스크로 헐레벌떡 뛰어갔다.
진짜 시간은 여유로웠지만 2번이나 튕기니깐 마음이 엄청 초조해졌다.
다행이 데스크에 줄이 길지않아서 금방 내 차례가 왔다.
비행기 좌석이 맨 마지막 자석만 남아있다고 좌석을 고르라고 하셨다.
(아마 좌석이 몇개 안남은 상황에서는 무인발권기에서 티켓 발권이 안되나 보다..)
휴.. 결국에는 무사히 종이 티켓을 받고 다시 탑승수속을 받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주의 사항도 꼼꼼히 읽었고 " 본 e-티켓 확인증을 지참하시면 신속한 탑승수속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멘트 때문에 그냥 통과가 되는 줄 알았는데, 내 착각이었다.. ㅠㅠ
아니 그래도 ㅠㅠ 최소한 메일에 직접 발권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은 적어줘야 하는 것 아닌가 ㅠㅠ
아니야 몰랐던 내 잘못이지..
*결론 : 메일로 받은 진에어 e-티켓 확인증으로는 탑승이 불가하니, 꼭 여유롭게 공항 도착해서 종이 티켓을 발권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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